Award certificate of President for a Hero - Gi Su Lee, Sri Lanka Taek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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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WT Asia   Comment: 0   Hit: 9,851 Date: 2017-01-04본문
A Title for a Hero
Award certificate of President for a Hero - Gi Su Lee, Sri Lanka Taekwondo
스리랑카 태권도 영웅 이기수 사범, 대통령 표창
16,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으로 활약한 공로
장원삼 대사(오른쪽)와 이기수 사범.
각고의 노력으로 스리랑카에 태권도를 뿌리 내리게 한 이기수(44) 사범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일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장원삼 대사가 대통령을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기수 사범은 16,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재외 동포에게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문회의 의장(대통령)으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됐다.
97년 태권도 불모지 스리랑카로 넘어가 20여 년 넘게 현지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이기수 사범은 현재 스리랑카태권도협회 기술의장, 국가 수석사범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원삼 대사는 "한-스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값진 친구 스리랑카와 한국이 함께 빛날 수 있도록 한인 사회가 화합하고, 민관이 하나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후 표창을 받은 이기수 사범을 교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시아협의회 자문위원을 포함해 정부 협력기관 및 한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하객들은 대사관저에서 준비한 떡국을 먹고, 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년 전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을 앞두고 군복무차 스리랑카로 향한 이기수 사범은 오랜 기간 공부하고 연구했던 한국의 전통무예 태권도를 보급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배출한 수많은 제자들이 정부 요직에서 근무하거나 태권도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등 태권도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